Why I keep wearing my Uniqlo U
Uniqlo U를 입는 이유
- Photography by Alexandre Tabaste
- Hair & Makeup by Go Miyuki
- Coordination by Masaé Takanaka
- Text by UNIQLO
유니클로에서 처음 샀던 제품이 바로 오늘 입고 있는 티셔츠예요. Uniqlo U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니까 벌써 10년 전 일이네요. 심플한 실루엣과 멋진 컬러, 도톰하고 내구성 있는 면 소재가 마음에 들었고 지금까지 15장 넘게 산 것 같아요. 매년 두 번, Uniqlo U 컬렉션 출시 소식이 들려오면 파리 마레(Le Marais) 지구에 있는 매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항상 뭔가를 사서 돌아오죠.
Uniqlo U는 퀄리티 있는 절제된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에 어떤 옷에나 쉽게 어울립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편하게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 같아요. 3년 전에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마음에 들어서 이 멋진 V넥 스웨터를 샀는데 이제 이 옷이 없는 삶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예요. 4, 5년째 입고 있는 후디나 트윌 체크 셔츠도 착용감이 좋아서 계속 입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시대를 초월한 장인정신이겠죠.
우수한 기능성도 제가 이런 아이템을 계속 입는 이유인데요. 노르망디의 페르슈(Perche)에 있는 작업실에서 목공 작업을 할 때 추워지면 Uniqlo U 윈터 재킷을 입습니다. 원단이 튼튼하고 따뜻해요. 디자인만 워크웨어인게 아니라 실제 작업 현장에서 입을 수 있어요.
“이 재킷은 특히 포켓이 아주 멋져요. 지퍼 바로 옆에 숨겨진 포켓이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프레데릭이 말한 재킷은 2023년 출시된 올리브 컬러의 유틸리티 재킷입니다. 그는 체크 셔츠를 여러 장 가지고 있고 사진에서처럼 오버사이즈 핏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블랙 컬러의 후디도 티셔츠처럼 심플하고 탄성이 좋아서 즐겨 입는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빈티지 아이템 같은 느낌도 들고 시간이 흐를수록 애착이 가는 아이템입니다.”
1990년 마르세유 출생. 파리-벨빌 국립 고등 건축학교(École Nationale Supérieure d’Architecture de Paris-Belleville)를 졸업한 후, 2016년 목공에 대한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작업실을 열었다. 어린 시절, 프랑스 알프스 인근 산악 지대에서 나무에 둘러싸여 자랐던 그가 컬렉터블 가구 디자이너로 시작하여 목공을 선택한 것은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 할 수 있다. 촬영은 그가 만든 가구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대 사진작가 로망 라프라드(Romain Laprade)의 작품으로 꾸며진 파리의 아파트에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