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5일, 유니클로는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을 개점합니다. 이번 매장은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반영해, 옷을 통해 모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두 지점은 국내 최초의 프로토타입형 로드사이드 매장으로, 제주의 독특한 분위기를 한껏 담아냈습니다. 외관에는 가로·세로 5.8m 크기의 거대한 로고 오브제를 배치해 마치 설치 예술 작품처럼 유니클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매장 내부는 한라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과 높은 천장의 통창을 통해 제주의 따스한 자연광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고, 그 구조는 매장 바깥에 자리한 제주 고유의 돌담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도남점의 이주한 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도남점은 신제주와 구제주 중간에 자리 잡고 있어 양쪽 지역 모두에서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유니클로가 지향하는 라이프웨어는 고객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궁극의 일상복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매일 입는 옷은 편안하고 기능적이며, 감각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유니클로는 사소한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기본 아이템으로 고객의 일상을 편안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그는 창밖의 풍경을 보며 이렇게 덧붙입니다. “산과 바다, 바람과 태양을 늘 가까이 두고 살아가는 제주에서는 스포츠 유틸리티 제품들이 유용해요. 매장에 오시면 꼭 한번 살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관광 도시 제주, 특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귀포시에 있는 서귀포점의 이재문 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제주를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은 변화무쌍한 기후와 강한 바람에 놀라곤 합니다. 하루에도 두세 번씩 변하는 날씨를 고려해, 유니클로 서귀포점은 이럴 때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준비해 두었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난 UV 프로텍션,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에어리즘 같은 기능성 제품뿐 아니라 이너 웨어, 양말, 선글라스 등 실용적인 아이템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행 중에 여벌의 속옷이나 양말 한 짝을 깜빡하고 안 챙겨온 경험, 다들 있으시잖아요. 그런 때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매장이 되길 바랍니다.”


9년 전부터 제주에 자리 잡은 이도점의 정은진 점장은 두 매장의 개점을 반기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저희는 단순히 옷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옷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상품 안내, 정보 제공, 그리고 스타일링 제안을 통해 쇼핑의 만족감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제주 지역 사회의 로컬 브랜드들과 협업한 UTme! 제품을 통해 제주와 함께하는 매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