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rning,
New York
City

봄을 맞이하는 뉴요커 8인의 프레피 스타일을 만나봅니다.

Jo Rosenthal 조 로젠탈

Writer

The Mansion Diner1634 York Ave, New York
조는 JW ANDERSON(JW 앤더슨)이 이번 시즌 새롭게 크롭으로 디자인한 옥스포드 셔츠와 와이드 치노 팬츠를 입고 어깨에 스웨터를 둘렀습니다. 사진 속 장소는 아이코닉한 프레피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맨션 다이너 (Mansion Diner). 약 80년 동안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현지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파자마 셋업에 UNIQLO : C의 더블 감탄 재킷을 걸쳤습니다. 클래식한 아이템을 믹스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방식으로 일상에 재미를 더합니다.

Flynn McGarry 플린 맥개리

Chef

플린은 26세의 나이에 벌써 뉴욕에서 두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그가 선택한 스타일은 캐주얼한 스웨터와 렙 타이, 치노 팬츠로 클래식한 프레피 스타일의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테니스 코트를 떠올리게 하는 폴로셔츠를 입고 색스블루 옥스포드 셔츠를 허리에 두른 플린이 친구 사라(Sarah)가 운영하는 브루클린의 카페 리타 앤 마리아(Rita & Maria)를 찾아 갔습니다.
Rita & Maria558 Halsey St, Brooklyn

Adinah Dancyger 아디나 댄시거

Filmmaker

햇빛이 잘 드는 부스석이 눈길을 끄는 스퀘어 다이너(Square Diner)는 트라이베카 지역의 맛집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맨해튼에서 자란 영화 제작자 아디나는 어린 시절부터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폴로 가디건과 팬츠의 깔끔한 스타일에 옐로 컬러와 워싱 데님 셔츠로 멋스러움을 더했습니다. 프레피 스타일의 원칙 중 하나는 항상 원칙을 깨는 것입니다.
Square Diner33 Leonard St, New York

Brian Oakes 브라이언 오크스

Artist

브리티시 스타일을 재치 있게 조합하는 것은 프레피 스타일의 또 다른 원칙입니다. 톰 삭스 (Tom Sachs) 스튜디오에서도 일했다는 브라이언은 브리티시 감각이 돋보이는 싱글 브레스트 코트를 선택했습니다. 가벼운 물방울을 튕겨내는 블록테크 코트는 일반 코팅 제품보다 훨씬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맨발에 보트 슈즈를 신고 버건디 컬러의 스웨터를 매치한 칼라 감각이 돋보입니다.

Jerico Island 제리코 아일랜드

Musician

랩 뮤지션이자 모델인 제리코는 네이비 블레이저와 치노 쇼트 팬츠, 밝은 컬러의 가방을 매치하여 편안한 프레피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브루클린의 유서 깊은 마이크 커피숍(Mike’s Coffee Shop)에 그린 컬러의 폴로셔츠를 입고 앉아 있는 모습이 평온한 아침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와이드 치노 팬츠는 무심하게 발목을 접어 입었습니다.
Mike's Coffee Shop328 Dekalb Ave, Brooklyn

Danielle Opatovsky 다니엘 오파토프스키

Landscape Designer

센트럴 파크의 벤치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 다니엘은 가든 디자인 스튜디오 에타(Etta)의 대표 겸 디자이너입니다. 다니엘의 옷차림은 심플한 아이템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느슨하게 맨 레지멘탈 스트라이프 타이(왼쪽)와 허리에 묶은 럭비 셔츠의 포인트 컬러(오른쪽)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블루와 그레이, 그린과 오프화이트의 기본색을 멋스럽게 조합하였습니다.

Dylan Pearce 딜런 피어스

Photographer

스퀘어 다이너(Square Diner)에서 나오고 있는 사진작가 딜런. 핑크색의 깅엄 체크 셔츠는 이번 시즌에 새롭게 소개하는 제품입니다. 캔버스 블루종과 치노 쇼트 팬츠는 봄에 잘 어울립니다.
테이블에서 책을 읽고 있는 딜런은 벨트 없이 진을 입고 단추를 풀어 소매를 걷어 올린 차림으로 맨발에 구두를 신고 있습니다. 어깨에 두른 러거 셔츠가 아이비리그 스타일의 매력을 더합니다.
Square Diner1634 York Ave, New York

Sarah Abramjuk 사라 아브람주크

Owner of Rita & Maria

사라가 브루클린 베드스투이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겸 바, 리타 앤 마리아(Rita & Maria) 에서는 패셔너블한 동네 주민들과 맛있는 페이 스트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라는 새로 출시된 블랙 워치 셔츠의 버튼을 열고 바지 안으로 넣어 입었습니다. 심플한 아이템이라도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얼마나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Rita & Maria558 Halsey St, Brooklyn

Simple and Classic 심플하고 클래식하게


Talking with Sarah Abramjuk
Text by UNIQLO, Sako Hirano

Rita & Maria

558 Halsey St, Brooklyn

Rita & Maria

558 Halsey St, Brooklyn
2022년 문을 연 리타 앤 마리아(Rita & Maria). 사라가 할머니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가게입니다. 브루클린의 한적한 동네에 있지만 야외석까지 꽉 찰 정도로 편안한 옷차림의 동네 주민들이 줄지어 찾는 곳입니다. 이곳은 맨해튼의 바쁜 아침과는 다르게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날마다 진짜 뉴욕의 모습과 마주하는 사라는 이 거리의 아침과 스타일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개인적으로 봄에는 남성용 셔츠와 진을 즐겨 입습니다. 신발이 보이도록 밑단을 살짝 접기도 하는 데요. 프레피 한 느낌을 내고 싶으면 버튼다운 셔츠를 팬츠 안으로 넣어 입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뉴욕 브렉퍼스트’와 같다고 할까요? 브런치나 저녁식사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스타일이 아니라 올드스쿨 스타일 이요. 고객 10명 중 9명이 단골인데 모두가 편한 복장 으로 찾아옵니다. 누구나 하루를 시작하는 각자의 방식이 있죠. 거기에도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페이스트리와 커피를 선택하는지도 다르고 소소한 일에 마음을 쓰는 방식도 다릅니다. 쉴 새 없이 바뀌는 정신없는 세상이지만 심플함과 꾸밈없는 클래식이라는 변치 않는 가치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뉴요커들은 아침식사를 즐길 겁니다. 중요한 가치는 사라지지 않아요."

The Mansion Diner

1945년 문을 연 레스토랑으로 3대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사진 상단에 있는 머피의 아이리시 브렉퍼스트 (Murpy’sIrish Breakfast). 파란색 테두리의 접시가 귀엽습니다.
1634 York Ave, New York

Mike's Coffee Shop

브루클린 주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카페. 아침 6시 영업 시작. 테이크아웃을 하는 고객도 많습니다. 10달러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단한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328 Dekalb Ave, Brooklyn

Square Diner

100년 이상 영업한 노포. 정통 다이너를 경험하고 싶다면 아이코닉한 부스나 카운터 좌석을 이용해 보세요. 사진의 메뉴는 에그 베네딕트.
33 Leonard St, New York
  • Photography by Kohei Kawashima
  • Styling by Shuhei Yoshida
  • Hair & Makeup by Miki Ishikura, Ami Osada (Jo) Hair by Ubu (Flynn, Sarah)
  • Casting & Coordination by Sako Hirano
  • Film by Shu Hirayama
  • Text by UNIQLO, Sako Hirano
  • Special thanks to Itsuka Watan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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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품마다 출시일이 다르며, 가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온라인 스토어 및 특정 매장이나 국가에서만 판매될 수 있으며, 품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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