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with Christophe Lemaire

Q&A with Christophe Lemaire

이번 컬렉션은 어디서 영감을 받으셨나요?

새로운 시대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옷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디자인에서 기능성과 다목적성, 편안함이 강조되고 있죠. 공원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며 더 많은 시간을 야외에서 보내게 되었다는 점이 이번 시즌에 중요한 영감이 되었습니다. Uniqlo U 에서 오늘과 내일을 위한 디자인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컬러 팔레트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떤가요?

부드러운 갈색, 세라믹 화이트, 부드러운 블루 그린, 차콜 그레이, 블랙 등을 사용해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동시에 대지나 풀, 그리고 이른 아침 햇살의 자홍색과 보라색 등 자연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의 소재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어떤 느낌을 주고 싶으셨나요?

부드러운 소재로 아름답게 흐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램스울, 코튼과 같은 천연 섬유로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려고 했구요. 코튼 소재는 새로운 느낌의 워크웨어 뿐만 아니라 일상복에도 기분 좋은 심플함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실루엣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독특한 디테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집에서 편하게 입는 스타일에도, 외출할 때의 스타일에도 입기 좋게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담고 싶었습니다. 모든 옷들은 한 장만 입어도, 다른 옷들과 레이어링해서 입어도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하였고, 적절한 비율과 소매길이, 밑단 길이, 크기, 핏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도록 했습니다.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움직임을 위해 루즈하고, 오버사이즈한 실루엣을 연출했습니다.

레그웨어 (양말)로 스타일을 바꿀 수 있을까요?

당연하죠! 실루엣은 언제나 상하의 조화가 중요하고 다리의 형태와 모양에 맞는 스타일로 의상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롭게 레그웨어를 소개하게 되었는데 멋진 스타일링으로 컬러와 재미를 더해보세요. 위로 올려 신어도 좋고 약간 헐렁하게 내려 신어도 좋습니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은 무엇일까요?

짧은 블록테크 트렌치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아이템으로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고 비바람을 막아주며, 자전거로 출근할 때도 움직임이 편합니다. 앞면 패치 포켓과 후드 집업이 있는 트랙 팬츠도 마음에 듭니다. 어떤 스타일에도 캐주얼하고 모던한 감각을 더하는 것 같아요.

KIDS 스타일에 대해서 좀 더 알려주세요. 어떤 점을 좀 더 신경 쓰셨나요?

키즈 컬렉션을 만드는 것은 재미있고 신나는 작업입니다. 스타일은 성인용과 같지만 아이들이 활동적으로 생활하는데 필요한 여유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이 옷들은 모두를 위한 옷 (Made for All) 일까요?

모든 Uniqlo U 제품은 누구나 어디에서나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고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캐주얼한 핏, 다양한 컬러 팔레트가 특징입니다. 더 많은 체형에 맞도록 사이즈별로 등급을 늘렸고 어떤 옷과도 쉽게 어울리도록 뉴트럴 컬러부터 밝은 색까지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도 합리적입니다. 높은 퀄리티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모두를 위한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