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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베네수엘라에서 난민과 이주민에게
~남미 콜롬비아에서의 의류지원~
2018년 10월 말, 남미 콜롬비아공화국을 방문하여 베네수엘라 공화국에서 온 난민과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류 전달을 실시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불안정한 경제 및 사회 상황이나 인권 침해, 치안 악화가 계속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콜롬비아나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등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옆 나라인 콜롬비아는 2016년 11월, 콜롬비아 정부와 콜롬비아 혁명군단이 약 반세기에 걸쳐 이어진 내전에 화해가 성립되어, 평화를 향해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내전 영향으로 인한 770만 명의 국내 피난민이 있으며, 앞으로도 대응이 촉구되는 가운데, 100만 명이 넘는 베네수엘라 사람들을 수용받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일시피난시설이나 학교, 병원 정비 등 대응을 서두르고 있지만, 자금이나 자원에 한계가 있어 국제사회에서 한 층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유엔난민기구(UNHCR)의 협력 하에 2007년부터 난민 및 피난민에게 옷을 전달하고 있으며, 콜롬비아의 의류지원은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콜롬비아는 인근 나라나 국제기관의 지원을 받아, 서로 도우면서 공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콜롬비아에서의 의류 전달 모습을 리포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