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Wear의 생산과 지속적 활용

패스트리테일링(FR)은 ‘불필요한 제품을 생산, 운송, 판매하지 않는’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업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서플라이 체인의 개혁뿐만 아니라 판매 후의 책임까지 생각한 새로운 정책을 소개합니다.

지속가능한 서플라이 체인

90%↓ 20%↓
지속가능한 서플라이 체인

2030년까지 온실가스 저감하고 2050년 탄소중립으로

2030년까지 자사 운영시설의 에너지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2019년 대비 90% 저감하고, 서플라이 체인에서도 유니클로 및 GU의 원재료・소재 생산 및 봉제 공정에서 20%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장 및 주요 사무실의 전력을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바꾸고 협력업체 공장에서도 저감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원재료의 50%를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모든 생산 공정에서 인권 존중

FR은 원재료 단계까지 투명성 및 추적성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2022년 3월까지 FR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봉제공장의 목록을 공개하고, 향후에는 서플라이 체인 전체에서 추적성을 확보한다는 목표에 따라 봉제공장 및 방적공장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노동환경 모니터링’ 도입을 통한 제3자 기관의 감사와 인증을 통해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또한 FLA(공정노동협회)의 지원을 받아 협력 업체의 직원과 가족들이 적정 수준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임금’을 실현하는 등, 인권을 최우선문제로 보고 지속적으로 대처를 강화해갈 것입니다.

페트병으로부터 만들어진 칩이 실이 됩니다

페트병으로부터 만들어진 칩이 실이 됩니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소재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소재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가치 순환

글로벌 가치 순환
옷을 회수하는「RE.UNIQLO 리사이클 박스」

옷을 회수하는「RE.UNIQLO 리사이클 박스」

옷을 수선하는 「Second Life Studio」 (독일)

옷을 수선하는 「Second Life Studio」 (독일)

옷을 버리지 않는 사회를 지향하며

FR은 필요한 만큼의 옷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판매 이후에도 옷이 가진 본연의 가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더 나은 일상”을 추구하는 LifeWear 철학은 사람들이 옷을 불편함 없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순환형 사회를 구현하는 시작점입니다. 2020년 유니클로는 「RE.UNIQLO」라는 새로운 명칭 하에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한 재사용과 재활용을 목표로 제시하며, 이를 통해 옷의 재사용뿐 아니라 옷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옷을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래된 다운 제품을 회수하여 다운과 깃털의 100% 재활용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고형연료(RPF: Refuse Paper and Plastic Fuel) 및 자동차 방음재 등, 옷 이외의 소재로도 재활용을 시행했습니다. 옷이 필요한 난민을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한 재사용 의류 기부활동도 보다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매장에서 옷을 회수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온라인스토어에서 제품을 배송하는 동안 입지 않는 옷을 회수하는 등, 회수방법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업계의 상식을 뛰어 넘는 옷의 수명을 늘리는 혁신

옷을 오랫동안 입기 위해서는 옷의 뛰어난 내구성과 더불어 고객을 위한 수선 및 기부 등의 시스템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옷을 만드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의류 수선 서비스는 2021년 8월부터 독일 유니클로 매장 한 곳에서 NGO와의 협업을 통해 「Second Life Studio」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소재 개발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히트텍을 비롯한 새로운 혁신을 함께해 온 파트너인 ‘도레이 주식회사’와 연구개발 시설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또한 의류 업계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옷의 미래와 관련된 서비스와 테크놀로지를 함께 연구하고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사도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