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of the Town
현지 음식을 맛보는 일은 그 도시의 문화를 온전히 느끼는 방법입니다. 많은 유니클로 매장이 자리한 도시에서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Episode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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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한국식 닭강정은 가정식이자 길거리 음식이기도 합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동네에 좋아하는 가게가 있죠. 그렇다면 이 요리를 서울의 맛이라고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요? 닭강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닭을 강정처럼 만든 음식으로 달콤하고 짭짤한 소스 양념과 조청 시럽의 조화가 매력적입니다.
서울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밍글스(Mingles)의 셰프가 레시피를 만든 카페 프릳츠의 닭강정은 방대한 와인 리스트에서 원하는 와인을 골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닭고기를 재우고 두 번 튀겨 바삭함을 더하는 등 시간은 걸리지만 군침 도는 풍미와 육즙 가득한 식감까지, 기다려서 먹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음식입니다.
닭다리살: 껍질째 4개
마리네이드
소금: 1 1/2큰술 설탕: 1작은술 간장: 1/2작은술 물: 400ml
소스
조청: 7큰술(꿀도 가능) 설탕: 3큰술 간장: 3큰술
레몬즙: 1큰술 마늘: 3조각
튀김 반죽
중력분: 200g 갈릭 파우더: 1큰술, 1작은술 어니언 파우더: 1큰술,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토핑
아몬드: 8개 연근 칩: 10개 블랙 올리브 슬라이스: 10개
- 마리네이드 재료를 볼에 담아 잘 섞은 다음 닭다리살을 담고 냉장고에서 12시간 재워줍니다.
- 작은 냄비에 조청과 설탕, 간장을 담고 강한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에서 내리고 실온에서 식힙니다. 레몬즙과 마늘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 기름을 170도로 가열한 후 볼에 중력분 130g과 물 260ml, 양념을 넣어 튀김 반죽을 만듭니다.
- 닭다리살(1)을 한 입 크기로 자르고 (3)의 반죽을 입혀줍니다. 남은 밀가루 70g을 뿌린 다음 2.5~3분 정도 튀깁니다. 튀긴 닭은 종이타월에 올려서 기름을 제거합니다.
- 기름이 빠지면 170도에서 다시 한번 튀긴 다음 새 종이 타월에 올려놓습니다.
- 볼에 (5)를 담고 (2)의 소스를 가볍게 버무립니다. 접시에 올려서 토핑을 얹어 내놓습니다.
Ujin Choi | 최우진
Boulanger
우리에게 레시피를 소개해 준 최우진은 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프릳츠에 입사했다. 카페 체인점의 베이킹 운영을 관리하고 있으며 빵과 관련된 글도 쓰고 있다. 음악과 독서를 통해 일에 대한 동기 부여와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프릳츠 장충
11, Dongho-ro 24-gil, Jung-gu, Seoul
프릳츠는 한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일곱 번째 매장인 장충점은 오래된 나무들이 우거진 중정과 세 채의 건물로 이루어진 드넓은 공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닭강정 가격은 15,000원. 백김치 코울슬로(4,500원) 등 계절별로 다양한 한국의 맛도 즐길 수 있습니다.
- Photography by Siyoung Song
- Text by Jinon Kim (Tokyo Dabansa)
*관련 정보는 2025년 12월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