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ing
Dion James

Building Bikes is My Life

Photography by Kazufumi Shimoyashiki
Editing & Text by Tamio Ogasawara

지속 가능성이란 자전거가 우리 일상 속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저 편리하고 빠르다는 이유로 자전거를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전거를 사랑하고, 고장이 나면 애정과 존중을 담아 고치며 사용해야 하죠. “자전거를 향한 사랑” 하나로 일본에 와서 자전거 프레임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는 디온 제임스를 만났습니다. 도쿄 스미다 료고쿠 인근 뒷골목에 있는 작은 작업실에서 이 젊은 크리에이터는 열정적인 작업과 함께 내일을 열어갑니다.

디온의 뒤에 있는 기계는 강철 파이프와 나사 부품을 자를 수 있는 선반입니다. 그는 일본의 직업학교와 책을 통해 기술을 배웠습니다. 그는 철에 크롬과 몰리브덴을 더한 크로몰리 강철 합금을 사용해 자전거 프레임을 만들며, 스튜디오에서는 늘 작업복 차림으로 지냅니다.

Dion James | 디온 제임스

Frame Builder

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디온 제임스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아래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2016년 11월에 일본으로 와서 칼라빈카(Kalavinka) 레이싱 프레임을 만든 츠쿠모 사이클 스포츠(Tsukumo Cycle Sports)의 다나베 아키오(Akio Tanabe)에게 프레임 제작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2018년 여름에는 자신의 스튜디오인 J.D. 사이클 테크(J.D. Cycle Tech)를 열었습니다. 그는 고향의 프로농구 팀인 피닉스 썬즈(Phoenix Suns)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스미다구의 료고쿠 지역은 에도 시대부터 전통 문화를 잘 보존해오고 있는 거리입니다. 이곳에는 과거 에코인(Eko-in) 사원에서 열렸던 간진 스모 (Kanjin Sumo) 축제를 기원으로 현재까지 도쿄 프로 스모 레슬링 경기가 행해지는 료고쿠 스모 경기장(Ryogoku Sumo Hall)이 있으며, 에도 시대의 도쿄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디오라마 모형을 만날 수 있는 에도-도쿄 박물관 (Edo-Tokyo Museum)도 있습니다. 건축가 세지마 가즈요(Kazuyo Sejima)가 설계한 미래지향적인 건물인 스미다 호쿠사이 박물관(Sumida Hokusai Museum)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료고쿠에서 태어나 스미다에서 일생을 보낸 전설적인 목판 화가인 호쿠사이 가츠시카(Katsushika Hokusai)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에코인 사원 뒷 길을 조금 걷다보면 프레임 빌더인 디온 제임스의 스튜디오가 나옵니다. 사실 디온은 그의 스튜디오와 가게 바로 뒤편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이는 과거의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전적인 상점의 구조입니다. 가게의 큰 창문 앞에 서서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디온의 모습을 보면 그가 진짜 료고쿠 동네의 구성원이라는 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지만 그저 일본에서 일하고 싶어 4년 전 이곳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남쪽 고토에 있는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곧 독립을 했어요. 옛 변두리 지역 같은 분위기가 맘에 들어 료고쿠에서 살게 되었죠. 일본에 대한 관심은 자전거와 음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랄 때부터 저는 픽시 바이크를 아주 즐겨 탔었습니다. 일식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험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일본 분이셔서 어렸을 때부터 일본어를 가르쳐 주셨거든요.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 야구선수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들이 제 일본어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칭찬을 해준 적도 있죠. 주방에서 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요리사들의 장인 정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곳의 셰프 역시 요리를 예술 작품처럼 다루며 항상 부지런하게 움직였습니다. 한번은 일에 대한 열정이 어디에서 온 건지 물은 적이 있습니다. ‘난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면서 에너지를 얻는단다. 디온, 네가 사랑하는 일을 찾아. 그러면 너도 이런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거야.’ 그 말은 정말 맞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고, 결론은 역시 자전거였습니다. 저는 일본의 자전거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일본산 경륜용 트랙 자전거는 미국의 자전거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하고요. 저는 도심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기에 도쿄 정도의 크기가 딱 좋았습니다. 피닉스에서는 적어도 20분 정도는 타고 나가야 교외의 주택 지구에 다다를 수 있죠. 여름방학 때마다 외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도쿄로 자주 왔기 때문에, 만약 어딘가로 이주한다면 그곳이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는 아니었습니다. 도쿄야말로 바로 제가 갈 곳이었습니다.”

디온이 일본에 와서 처음 세운 목표는 자전거 가게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었지만 일자리를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꽤 오랫동안 왜 굳이 여기까지 와서 이러고 있는지 속상해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중고 자전거 가게에서 오래된 자전거를 수리하는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한 손님이 가져온 자전거가 그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것이 츠쿠모 사이클 스포츠의 다나베 아키오가 만든 프레임 브랜드 ‘칼라빈카’ 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디온은 다나베 아키오를 꼭 만나 어떻게 이런 프레임을 만들 수 있을지 배우고 싶어 손님을 설득하였습니다. 그렇게 디온의 미래를 향한 자전거 바퀴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스미다구의 료고쿠 지역은 에도 시대부터 전통 문화를 잘 보존해오고 있는 거리입니다. 이곳에는 과거 에코인(Eko-in) 사원에서 열렸던 간진 스모 (Kanjin Sumo) 축제를 기원으로 현재까지 도쿄 프로 스모 레슬링 경기가 행해지는 료고쿠 스모 경기장(Ryogoku Sumo Hall)이 있으며, 에도 시대의 도쿄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디오라마 모형을 만날 수 있는 에도-도쿄 박물관 (Edo-Tokyo Museum)도 있습니다. 건축가 세지마 가즈요(Kazuyo Sejima)가 설계한 미래지향적인 건물인 스미다 호쿠사이 박물관(Sumida Hokusai Museum)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료고쿠에서 태어나 스미다에서 일생을 보낸 전설적인 목판 화가인 호쿠사이 가츠시카(Katsushika Hokusai)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에코인 사원 뒷 길을 조금 걷다보면 프레임 빌더인 디온 제임스의 스튜디오가 나옵니다. 사실 디온은 그의 스튜디오와 가게 바로 뒤편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이는 과거의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전적인 상점의 구조입니다. 가게의 큰 창문 앞에 서서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디온의 모습을 보면 그가 진짜 료고쿠 동네의 구성원이라는 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지만 그저 일본에서 일하고 싶어 4년 전 이곳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남쪽 고토에 있는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곧 독립을 했어요. 옛 변두리 지역 같은 분위기가 맘에 들어 료고쿠에서 살게 되었죠. 일본에 대한 관심은 자전거와 음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랄 때부터 저는 픽시 바이크를 아주 즐겨 탔었습니다. 일식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험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일본 분이셔서 어렸을 때부터 일본어를 가르쳐 주셨거든요.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 야구선수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들이 제 일본어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칭찬을 해준 적도 있죠. 주방에서 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요리사들의 장인 정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곳의 셰프 역시 요리를 예술 작품처럼 다루며 항상 부지런하게 움직였습니다. 한번은 일에 대한 열정이 어디에서 온 건지 물은 적이 있습니다. ‘난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면서 에너지를 얻는단다. 디온, 네가 사랑하는 일을 찾아. 그러면 너도 이런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거야.’ 그 말은 정말 맞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고, 결론은 역시 자전거였습니다. 저는 일본의 자전거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일본산 경륜용 트랙 자전거는 미국의 자전거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하고요. 저는 도심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기에 도쿄 정도의 크기가 딱 좋았습니다. 피닉스에서는 적어도 20분 정도는 타고 나가야 교외의 주택 지구에 다다를 수 있죠. 여름방학 때마다 외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도쿄로 자주 왔기 때문에, 만약 어딘가로 이주한다면 그곳이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는 아니었습니다. 도쿄야말로 바로 제가 갈 곳이었습니다.”

디온이 일본에 와서 처음 세운 목표는 자전거 가게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었지만 일자리를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꽤 오랫동안 왜 굳이 여기까지 와서 이러고 있는지 속상해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중고 자전거 가게에서 오래된 자전거를 수리하는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한 손님이 가져온 자전거가 그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것이 츠쿠모 사이클 스포츠의 다나베 아키오가 만든 프레임 브랜드 ‘칼라빈카’ 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디온은 다나베 아키오를 꼭 만나 어떻게 이런 프레임을 만들 수 있을지 배우고 싶어 손님을 설득하였습니다. 그렇게 디온의 미래를 향한 자전거 바퀴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칼라빈카 프레임을 본 것은 인생을 바꾼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멋진 자전거였습니다. 언젠가는 나도 이런 자전거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는 제가 그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처음에는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저는 몇 번 더 그를 찾아가 부탁을 했고, 그는 차츰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며 시간이 날 때마다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는 쉬는 날마다 직업학교에 가서 가스 용접기와 그라인더를 다루는 방법 그리고 캐드(CAD)를 이용해 도면을 만드는 일을 배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새로 이력서를 준비하여 다시 다나베 선생님을 찾아갔고 마침내 결국 그의 제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뛸 듯이 기뻤죠. 선생님의 작업장에서 일주일에 세 번씩(최근에는 주 2회) 작업을 하면서 저는 저만의 작업실을 만들어 한 달에 한 대 꼴로 자전거를 만들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에 비하면 만드는 속도가 아직 많이 느렸지요.
자전거 프레임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각 프레임의 쇠파이프를 연결하는 ‘러그’ 입니다. 선생님이 만든 프레임을 처음 보았을 때 심플하면서 우아한 러그에 매우 놀랐습니다. 그것은 가히 ‘와비사비(wabi-sabi, 불완전한 것의 미학)’ 의 정점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었죠. 그 분은 자신의 러그를 손수 설계하고, 미국의 유명한 프레임 빌더를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저는 부품에서부터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자전거를 만드는 데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친구 한 명에게 넘겨받은 절단용 선반을 이용해 금속과 나사를 잘라 정밀 부속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자전거 프레임을 단단하게 고정하는 지그를 함께 만들 때도 있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언젠가는 나만의 러그를 설계하고 코팅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길 바라고 있습니다. 자전거 제작과 관련된 모든 일이 저에겐 매력적입니다”

디온 제임스는 프레임 제작만 하는 게 아닙니다. 고장 난 프레임을 수리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디온의 스튜디오를 찾아간 날, 그는 사고를 당해 심하게 구부러진 자전거의 강철 튜브를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10년 동안이나 같은 자전거를 탄 고객은 자전거에 대한 애착이 무척 컸고, 꼭 수리하여 다시 탈 수 있게 되길 바랐습니다. 디온은 먼저 프레임의 뒤쪽 절반을 복원하였고, 앞부분의 절반에는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하여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아버지는 자동차를 사랑하셨습니다. 클래식 엘 카미노 자동차를 한 대 사서 손수 수리하고 엔진도 다시 만드셨죠. 어렸을 때 저는 자동차를 수리하는 아버지를 도와드리지 않았지만, 이제와 생각해 보면 역시 같은 피가 흐르는 가족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디온은 아침 8시 30분부터 일을 시작합니다. 그는 스튜디오 바로 뒤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일을 할 수 있고, 항상 일을 가까이할 수 있습니다. 대게는 오후 6시 즈음 아내와 저녁 식사를 하고, 그 후에 또 한번 일을 합니다. 작업장에서 신발을 벗고 올라서면 그가 식사를 하고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테이블 공간이 있습니다. 모든 작업을 마친 후 디온은 느긋한 기분을 느끼며 편안한 옷으로 갈아 입습니다.

디온 제임스는 프레임 제작만 하는 게 아닙니다. 고장 난 프레임을 수리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디온의 스튜디오를 찾아간 날, 그는 사고를 당해 심하게 구부러진 자전거의 강철 튜브를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10년 동안이나 같은 자전거를 탄 고객은 자전거에 대한 애착이 무척 컸고, 꼭 수리하여 다시 탈 수 있게 되길 바랐습니다. 디온은 먼저 프레임의 뒤쪽 절반을 복원하였고, 앞부분의 절반에는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하여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아버지는 자동차를 사랑하셨습니다. 클래식 엘 카미노 자동차를 한 대 사서 손수 수리하고 엔진도 다시 만드셨죠. 어렸을 때 저는 자동차를 수리하는 아버지를 도와드리지 않았지만, 이제와 생각해 보면 역시 같은 피가 흐르는 가족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디온 제임스는 2018년 여름에 자신의 숍과 스튜디오인 ‘J.D. 사이클 테크’ 를 오픈했습니다. 그가 만든 프레임에는 아직 공식적인 이름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브랜드에 집중하는 대신 자전거를 자세히 살펴보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대신 가게 이름만 작게 프레임에 넣고 있습니다. 언젠가 선생님이 이름을 지어준다면 그것을 브랜드명으로 하려고 합니다. 다나베 아키오의 선생님이 ‘칼라빈카’ 라는 이름을 지어 주신 것처럼 말이죠. 그는 자전거를 제작하러 온 사람과 어떤 자전거를 타고 싶은 지, 어떻게 자전거를 타고 있는 지에 대해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사람들은 무언가에 애착을 가져야 그것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또 계속해서 쓰고 싶어합니다. 디온은 그가 만드는 자전거도 그런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 마치 좋아하는 그릇에 담은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고, 좋아하는 옷을 입은 내 모습이 더 마음에 드는 것과 같은 이치죠. 료고쿠 뒷골목에 있는 인정 많은 가게는 이미 동네 사람들의 마음 속에도 깊숙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펑크 난 바퀴를 수리하거나 바람이 빠진 타이어에 바람을 넣기 위해 그의 가게에 쉽게 들르곤 합니다. 그는 이러한 작업도 충분히 즐거워합니다. 삶에 대한 균형 잡힌 태도는 밝은 미래를 만드는 가장 좋은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디온이 가장 좋아하는 자전거는 20인치 앞바퀴와 27.5(650b)인치 뒷바퀴로 구성된 오프비트 랜도너 스타일의 자전거입니다. 작은 앞바퀴 덕분에 바구니를 달아도 시야가 가려지지 않습니다. 그가 처음으로 만든 자전거는 자동차 사고 탓에 부서졌습니다. 그는 자전거를 탈 때 항상 통이 좁은 캐주얼 바지를 입습니다.

J.D. Cycle Tech

프레임부터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오더메이드 자전거에서부터 자전거 수리, 타이어의 공기압에 이르기까지. 자전거에 대한 것이라면 얼마든지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3-16-11 Ryogoku, Sumida-Ku, Tokyo OPEN 9:00-18:00
CLOSED Wednesday and Friday
jdcycle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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