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LANT | LifeWear magazine

Life & Flowers

Uniqlo U 2024 Spring &
Summer Collection

바르셀로나 매거진 「더 플랜트(THE PLANT)」와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일상에 반짝임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THE PLANT magazine

The latest issue of THE PLANT 미학적인 몰입감과 함께 식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줄 「더 플랜트」 매거진의 3가지 최신호 커버 디자인. 4월에 발행 예정인 제21호에는 이번 협업의 콘텐츠가 수록될 예정입니다.

@theplantmagazine

Claire Boreau
클레어 보로

Floral Artist

@nue.paris

"할아버지가 예술과 그림을 좋아하셨어요. 3대째 이어서 정육점을 하셨는데 그 공간을 저에게 물려주셨죠”라고 말하는 클레어가 입구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파리에서 플라워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클레어가 이번 촬영을 위하여 특별한 공간을 꾸며 주었습니다.그녀와 꽃과의 인연은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아빠가 일요일마다 꽃다발을 선물해 주셨어요. 제일 좋아하는 자식을 고를 수 없듯이 제일 좋아하는 꽃도 고를 수 없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꽃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가족과의 추억이 가득한 작업실에서 시크한 원피스를 입고 있는 클레어가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Matthew Wright & Izabella Doyle
매튜 라이트 & 이사벨라 도일

Gardener, Co-founder of Wright and Doyle

@wrightanddoyle

런던 남부의 시골마을에서 정원사로 일하고 있는 매튜(오른쪽)와 16세부터 패션계에서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은 파트너 이사벨라(왼쪽) 가 두 사람의 전문성을 살려서 2017년 라이트 앤 도일(Wright and Doyle)이라는 브랜드를 설립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전통적인 정원사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듭니다. “주머니가 기능적으로 배치된 셔츠는 일상에서 활용하기가 좋습니다” 라고 매튜가 말합니다. 식물을 좋아하는 두 사람에게는 실용적인 작업복이 필수입니다.

Pierre Banchereau
피에르 방셰로

Owner, Debeaulieu

@debeaulieuparis

"꽃은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파리 9구에서 인기 있는 꽃집을 운영하는 피에르. 가게 이름인 ‘드보리유(Debeaulieu)’는 자연을 사랑했던 조부모님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입니다. 「더 플랜트」와의 만남은 8년 전, 사진 촬영용 부케를 만들며 시작되었습니다. ‘식물의 경이로움을 전하는 잡지’라고 피에르는 말합니다. 인터뷰가 끝나자, 그가 우리 모두에게 부케를 선물 했습니다. “Uniqlo U의 디자인을 좋아해서 파리 오페라 매장을 자주 방문합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그의 마음 씀씀이와 옷차림에서도 꽃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Mathilde Martin
마틸드 마르탱

Ceramics Artist

@mathildemartinceramic

어린 시절 느꼈던 점토의 감촉과 흙냄새에 매료되어 도예가의 길을 걷게 된 마틸드.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파리를 떠나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던 브리타니(Brittany)로 공방을 옮겼습니다. “시골로 오니 마음이 평온해 졌습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환경이 작품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도자기는 가볍고 얇을수록 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 입은 옷은 입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가볍네요. ‘가벼움’은 도예 작업에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네이비 컬러가 저와 인연이 깊은 색이라서 이 티셔츠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How a love of plants became a magazine
식물에 대한 사랑에서 탄생한 잡지

마지막으로 「더 플랜트」의 편집장 크리스티나 메리노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전 세계에 다양한 잡지가 있지만 식물학부터 사진과 예술, 패션, 음식, 생태학, 원예 등의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잡지는 흔치 않습니다. 2011년 창간 당시 바르셀로나는 유난히 비가 적게 내려서 자연 생태계가 그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또한 식물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독특한 주제로 잡지를 창간하게 되었을까요?

“저와 여동생 이사벨은 자연에 둘러싸인 스페인의 작은 마을 산탄데르(Santander)에서 자랐습니다. 숲을 좋아하셨던 할아버지와 함께 버섯을 따러 가고는 했는데요. 할아버지는 바람을 읽어서 그날의 날씨를 예측하셨어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12살 때 바르셀로나로 이사했지만, 줄곧 식물이 너무 좋았습니다. 친동생 이사벨, 그리고 동생의 친구인 캐롤과 의기투합하여 식물에 대한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잡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만이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잡지를 만든 세 명의 여성들. 이번 호에는 꽃에 대한 4가지 시선을 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사물을 바라보는 독자적인 시선을 가진 식물 전문가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 주자인 클레어는 화려한 꽃꽂이가 특기입니다. 정원사 매튜는 항상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멋진 편집자이기도 하죠. 플로리스트인 피에르는 우리가 주목하지 않았던 식물로 근사한 부케를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도예가인 마틸드는 꽃을 돋보이게 하는 우아한 도자기를 만듭니다. 무심한 듯하면서도 의상을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죠.”

Uniqlo U의 아트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와 사라 린 트란(SarahLinh Tran)이 디자인한 이번 시즌 컬렉션은 가볍고 기능적인 워크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꽃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 꽃으로 방을 장식해 보세요. 자연의 아름다움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겁니다. 「더 플랜트」가 전하는 사랑이 여러분의 삶에서 작은 꽃망울이 되어서 꽃을 피우기를 바랍니다.

Cristina Merino
크리스티나 메리노

Editor in Chief

신문기자로 경력을 시작한 크리스티나는 2011년 친동생인 이사벨 메리노(Isabel Merino), 동생의 친구 캐롤 몽파르트(Carol Montpart)와 함께 「더 플랜트」를 공동 창간했으며, 현재 두 사람 모두 매거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함께 일하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패션 & 뷰티 브랜드 등의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을 대행하는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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