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of the Town
유니클로가 찾아간 도시를 대표하는 현지의 맛을 소개합니다. 함께 맛있게 만들어볼까요?
Episode 01:
Meatloaf with Sweet Cherries
Country:

Belgium Antwerp
Photography by Alex Salinas Coordination by Masae Takanaka
Text by UNIQLO


2015년 벨기에 최초의 유니클로가 문을 연 앤트워프는 드리스 반
노튼과 마르탱 마르지엘라와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한 패션의
성지입니다. 이 매장은 패션의 거리라 할 수 있는 메이어 거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고 퀄리티 있는 제품을 좋아하는 패션학교의 학생
뿐만 앤트워프 시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앤트워프에서 태어나고 자란 셀레스테 베르호벤
(Céleste Verhoeven) 셰프(오른쪽 사진)가 소개하
는 요리는 체리소스 미트로프. 벨기에의 가정에서는
이 요리가 나오면 ’추운 계절이 시작되었다’라며
가을이 온 것을 실감한다고 합니다. 체리는 초여름
과일로 이 소스는 제철에 만들어 병에 보관해둔 것
입니다. 바닐라 푸딩 가루로 진하게 마무리하는
대신 시나몬 스틱과 약간의 버터로 풍미를 더하는
것이 셀레스테 셰프의 레시피!
벨기에에서는 ‘미트 브레드’라고 부르는 미트로프는
햄버거 패티와 상당히 비슷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진 돼지고기와 소고기에 달걀과 빵가루만을
넣습니다. 잘 섞어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되니까
만드는 법도 간단합니다. 넉넉하게 만들어 첫날에는
새콤달콤한 체리 소스와 함께, 다음날에는 머스터드를
곁들여 먹어보세요. 이 요리는 와인이나 리큐어보다는
벨기에 맥주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하나 더! 앤트워프의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식탁을 화이트로 꾸며보세요. 이 동네에서는 빵부터
접시와 식탁보, 냅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흰색
입니다. 마르지엘라의 고향답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사실 앤트워프 사람들에게는 화이트가 우아함의
기본 컬러입니다. 셀레스테의 주방도, 이날 입었던
Uniqlo U의 셔츠 드레스와 앞치마도 모두 화이트
컬러입니다. 뭉근하게 조려낸 붉은 체리소스가 앤트
워프의 전형적인 풍경과 멋진 대비를 이룹니다.

하나 더! 앤트워프의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식탁을 화이트로 꾸며보세요. 이 동네에서는 빵부터
접시와 식탁보, 냅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흰색
입니다. 마르지엘라의 고향답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사실 앤트워프 사람들에게는 화이트가 우아함의
기본 컬러입니다. 셀레스테의 주방도, 이날 입었던
Uniqlo U의 셔츠 드레스와 앞치마도 모두 화이트
컬러입니다. 뭉근하게 조려낸 붉은 체리소스가 앤트
워프의 전형적인 풍경과 멋진 대비를 이룹니다.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Uniqlo U KR will not input price
Céleste Verhoeven | 셀레스테 베르호벤
Founder of Celeste Catering
1974년 앤트워프 출생. 레스토랑과 커피바를 운영
하며 1999년부터는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했다.
그녀는 드리스 반 노튼과 앤 드뮐미스터 등 패션업계
에서 인기가 높다.
- 재료(2인분)
[미트로프] 다진 고기 1.5kg 달걀 2개 빵가루 200g 타임 줄기 3개 *월계수 등 다른 허브도 가능 굵은 소금 한 꼬집
[체리소스] 다크체리 병조림 또는 통조림(꼭지/씨 제거) 1캔(300g)
*살구나 복숭아도 가능
시나몬 스틱 1~2개 버터 10g
- 만드는 법
- 40 min
- 다진 고기와 달걀, 빵가루를 섞어서 찰기가 생길 때까지 치댄 다음 내열용기나 오픈용
팬에 소복하게 담습니다. - 미트로프 반죽 위에 타임과 굵은 소금을 뿌리고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간 굽습니다.
- 그동안 소스를 만듭니다. 체리 통조림 혹은 병의 내용물을 냄비에 담고 시나몬 스틱과 버터를
넣어 중불에서 가열합니다.가끔씩 저어주며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거품을 걷어낸 후 5분 더 가열하고 불을 끕니다. - 미트로프에 꼬챙이를 꽂아서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오븐에서 꺼내 1.5cm 두께로 썰어
줍니다. 접시에 담고 체리소스와 빵을 곁들입니다.
*남은 체리소스는 아이스크림에 뿌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