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andard
- Kevin Ma
Illustration by Yoshifumi Takeda
“Key Items That Never Leave My Bag.”
Pocketable Parka, AIRism Crew Neck Short Sleeve T-Shirt,
Compact Umbrella
Kevin’s Standard
Text & Photography
Kevin Ma | 케빈 마
Hypebeast Ltd.의 설립자 겸 CEO. 1982년 홍콩에서 태어났습니다.스니커즈 웹사이트로 시작한 그의 회사는 오늘날 가장 폭넓은 문화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성장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간, 잦은 여행을 하게 되면서 스마트하게 짐을 싸는 기술을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어딘가로 떠난다는 사실은 여전히 흥분되고 즐거운 일이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짐을 싸야 한다는 사실은 여전히 스트레스입니다. 반복되는 출장과 여행 덕에 좋은 퀄리티는 기본, 실용적이고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구성된 최소한의 여행 필수품을 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여행을 할 때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필수품은 유니클로 에어리즘(AIRism) 크루넥 티셔츠, 포켓터블 파카,그리고 작은 크기의 우산입니다. 에어리즘 티셔츠는 여름에 가장 이상적인 아이템이지만, 사계절 내내 입기에도 편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옷이 얼마나 편해졌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포켓터블 파카와 우산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름이라도 에어컨이 강하게 나오는 실내에서는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벼운 파카는 이럴 때 입기에도 좋고, 추운 겨울 다른 옷과 레이어링 하기에도 좋습니다. 자리를 거의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짐을 쌀 때 여유 공간을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날씨를 예측할 수 없고 일기예보에 변화가 있을 때면, 소형 우산이유용하게 쓰입니다.
이 아이템들은 제 여행 가방 속에 언제나 들어있는 품목입니다. 가볍고 컴팩트하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들입니다. 만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만 챙겨서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하면, 여행의 번거로움이 확연히 줄어들 것입니다.